[단독] 박신혜, 판사된다…'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

입력 2023-09-22 12:03   수정 2023-09-22 12:04



배우 박신혜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엔 판사다.

22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박신혜는 판타지 로맨스 범죄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한다.박신혜는 방영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이어 '지옥에서 온 판사'로 활약을 이어간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자신만을 위해 힘을 휘두르던 잔인하고 악랄한 판사가 피해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하고 발랄한 형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SBS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S에서 제작한다.

박신혜가 제안받은 강빛나는 가해자의 가식적인 반성을 불신하면서도, 피해자의 슬픔과 고통에도 연민을 느끼지 못하는 문제적 판사다. 최악의 인성과 최강의 무력을 겸비한 막강한 여성 빌런 강빛나를 박신혜가 어떻게 소화할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박신혜는 '피노키오'에서 기자, '닥터스'에서는 의사 등 전문직이 등장하는 드라마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이끈 바 있다. 이전의 법조 드라마와는 다른 방식의 예고한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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